안드로이드의 OS(운영체제)가 애플을 제쳤다는 보도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아니기에 어떤 운영체제가 더 우수한 지는 알지는 못하지만,
소니의 실패사례를 보면 애플社의 지금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소니는 사실 세계 최고의 회사였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습니다.
삼성도 이런 소니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수많은 노력끝에 지금의 자리에 올랐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보는 애플의 운영체제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표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소니의 과거 실패사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소니의 제품이 가장 첨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렇기에 많이 구입했던 것이었습니다.
즉, 소비자들은 가장 좋은 제품이면 구입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 기업의 판단 착오가 생겨납니다.
사례 1) VTR vs VHS
과거 VTR(비디오 테입 리코더) 시장에서 자사의 운영 방식 - 베타 방식 - 을 철저히 고수했습니다.
이러한 소니를 경쟁사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습니다.
경쟁사들은 소니의 베타 방식을 외면서고 VHS(비디오 홈 시스템)방식을 택하게 되니
결국 많은 소비자들은 VTR보다 VHS를 선택하는 결과를 불러오면서 소니는 시장에서 쓴잔을 삼키며 철수 했습니다.
사례 2) MP3 vs MD
90년대 중반 소니의 대표작 '워크맨'을 뽑을 수 있습니다.
워크맨, CD플레이어를 지나 소니는 MD(미니디스크)를 미래의 음악 재생 기기로 정했습니다.
이는 세계 1위의 '광디스트' 기술을 가진 소니가 미니디스크가 서계에서 먹힐 것이라고 생각하고 온 힘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소니를 제외한 다른 경쟁사는 반도체에 음악을 저장하는 MP3를 택하였습니다.
이는 미니디스크의 몰락을 가져온 동시에 애플의 아이팟이 휴대용 음악 기기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vs 애플
이처럼 소니의 실패사례는
'애플 OS' 와 '안드로이드 OS' 시장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일 입니다.
애플의 폐쇄적인 경영체제는 경쟁사에게 장점이 많은 기술을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체제는 애플의 직접적인 수익에 큰 영향을 주기에 쉽게 공개할 수 없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안드로이드 OS는 개방된 소스이기에 경쟁사가 제품에 맞도록 제작하기가 쉽습니다.
애플의 운영체제의 수많은 장점이 경쟁사와의 협력을 강화시키게 되고,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확산을 불러오게 됩니다.
경쟁사가 뭉쳐서 동일한 운영체제로 제품을 생산하게 되면 그만큼 컨텐츠는 안드로이드의 우세를 점하게 될 것이며,
많은 장점을 가진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경쟁에서 밀리게 될 것입니다.
결국 '애플 vs 경쟁사'의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 분명하고,
비등비등한 시장점유율을 보이다가 어느 시점이 지나고 나면 한 곳이 급격히 부상하고 추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흥미진진한 두 운영체제의 경쟁을 유심히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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